3.5세대 남자 아이돌의 대들보, Stray Kids : 아이돌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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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연속으로 JYP 소속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게 되었습니다.

1세대 아이돌 부터 다 겪어온 아저씨의 입장에서 3세대 이후의 아이돌은 사실 연차가 가늠이 잘 안됩니다.
그런데 3세대 혹은 3.5세대로 분류되는 Stray Kids가 벌써 데뷔 6년차라니… 이정도면 이제 Kids도 아닌 것 아닙니까?
새삼 세월이 무상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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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멤버들, 왼쪽부터 아이엔, 승민, 한, 리노, 현진, 창빈, 방찬 / 아랫 줄에 필릭스
저는 필릭스만 알고 있었습니다. 주근깨와 엘프같은 외모는 쉽게 잊을 수 있는 종류가 아니더라구요.

벌써 고참이 되어버린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생각해보니, JYP에서도 그룹 기준으로 트와이스 Twice 를 빼면 소속 그룹으로는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가 최고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제가 3.5세대로 분류되는 남자 아이돌 그룹하고는 인연이 참 없습니다.
그들이 활동한 기간을 따져보면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인 제가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데,아는 노래도 잘 없을 정도로 이 시기가 제 아이돌 타임라인에서 싹 비어 있습니다.

생각을 해 보면, 이 시기부터 남자 아이돌의 해외 진출이 빨라지고,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끈 그룹들이 생기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안방 잡덕인 제가 그들의 소식을 접할 길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4세대(5세대 포함) 남자 아이돌들에 대해서는 그래도 조금씩 정보를 접하고 있으니 그게 좀 이상하긴 하네요.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아는 노래 거의 없이 유튜브에서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음악을 찾아듣는 것에서 부터 자료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의 뮤직비디오만 98편 이더라구요… 헉.

그래서 트위터에다가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도움을 주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추천이 없어서…
생각해 보니 내가 하는 짓이 너무 핑거 프린세스인가 싶어서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의 음악을 처음으로 접하다.

우선, 유튜브 뮤직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이름으로 발표된 곡 리스트를 찾아보았습니다.
유튜브 뮤직에서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곡만 싹 모아놓고 보니, 어떤 노래부터 들어야 하는지 어느 정도 기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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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법이 있었구만!!!

유튜브 뮤직 재생횟수 1억회 이상만 우선 듣자!
허허허… 이렇게 골라냈는데도 16곡 입니다.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대단하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상상 그 이상이네요.

타팬인 와이프에게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노래를 듣겠다고 했더니,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의 노래가 되게 좋다는 이야기를 해 주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지금 유튜브 뮤직을 통해 듣고 있는데, 정말 다 좋네요.

가장 최근의 타이틀 곡인 “Chk Chk Boom” M/V
울버린과 데드풀이 뮤비에 등장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노래는 말할 것도 없이 좋네.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에 대한 오해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와 에이티즈 ATEEZ 에 대해서 약간의 오해를 좀 하고 있었습니다.
이 두 팀으로 인해서 이후에 데뷔하는 남자 아이돌 팀들이 해외를 주요 타겟으로 삼게 되었고, 음악도 세고 빠르고 힙합 느낌인 곡 위주로 나오게 된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에이티즈 ATEEZ 는 일단 다음에 다루기로 하고,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에 대해서는 제가 오해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 하겠습니다.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는 그저 자신들에게 잘 어울리는 음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목소리, 이 피지컬, 이 댄스 실력을 가지고 다른 음악을 하는 그들의 모습이 상상이 가질 않네요.
그냥 이게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 가 가장 잘하는 음악이고, 퍼포먼스일 뿐인데 그게 떠 버린걸 어떡하라구, 억떡하라구! 어떠카라구!

스트레이키즈의 경쾌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음악 스타일은 아마 3RACHA 라는 프로듀서 때문이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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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체 제작 그룹이셨어?
당황스럽네…

요즘 아이돌 들은 노래하고 춤만 추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프로듀싱 까지도 해야 해서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건 생각도 못했는데… 뉴진스의 250 처럼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의 3RACHA 가 전담 메인 프로듀서인줄 알았더니, 멤버들로 구성된 프로듀싱 유닛이라고 합니다. 전담이고 메인 프로듀서이긴 하네요.

요즘 자체 제작 그룹의 프로듀싱 수준을 보면 이제 한국의 아이돌은 다른 국가에서 넘볼 수 없는 수준의 넘사벽이 된 것 같습니다. 춤과 노래를 동시에 하는 것만 해도 다른 나라 아이돌은 엄두를 못 내는 판에, 자체 프로듀싱까지 하고 있으니…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페드로정의 추천곡

업로드 된 뮤비만 90편이 넘는데, 달랑 16곡을 듣고 추천곡을 쓰는 것이 조금 우습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최근에 포스팅 한 다른 팀들은 전체 곡이 10곡도 안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들어본 곡 내에서 추천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유튜브 뮤직 감상수 1억회 이상인 노래만 골라들었기 때문에, 16곡 다 추천해도 욕먹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제 기준에서 가장 좋았던 노래 두 곡만 추천 하겠습니다.

첫 번째 추천곡은 “락 (樂) (LALALALA)” 입니다.
장르는… 음. 모르겠습니다. 뭔가 여러 장르가 섞인 것은 알겠는데 이 음악을 어떤 장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고 그냥 장르가 K-POP 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노래 신나고, 멜로디 좋고, 목소리 좋고…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가 제 평가 입니다.


다음으로 추천할 노래는 “MANIAC” 입니다.
이 곡을 추천하게 된 이유는 딱 하나, 아니 한 명 때문 입니다.

필릭스, 오… 필릭스!
아니 목소리도 미쳤고 미모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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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미친 미모 뭐야? 장발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사람 처음 보는 듯.

아무튼 필릭스가 저음으로 “매니악” 하는 부분만 들어도 이 곡은 손해 볼 것 없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스트레이키즈 Stray Kids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아이돌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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