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mp Up The Volume! 컴백, 플레이브 PLAVE
플레이브 PLAVE 가 디지털 싱글 Pump Up The Volume!으로 컴백했습니다.
저의 플레이브에 대한 애정은 제 아이돌 관련 첫 글인 예전 플레이브 PLAVE 글을 보시면 알 수 있을 겁니다.
명예 플리 PLLI 인 제가 이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퇴근하자마자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이번 곡 Pump Up The Volume! 은 플리 PLLI 들 이라면 특히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곡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곡 자체가 방송에서 작곡즈가 작곡 방송을 하다가 너무 곡이 잘 나와서 그 곡을 발전시켜서 발매한 곡이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라이브를 즐겨보는 플리 PLLI 들이라면 그 방송을 기억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직접 방송을 보지는 못했고 저와 같이 사는 플리 PLLI 인 와이프를 통해서 내용을 전해 들었습니다.
사실 발매되기 전에 방송에서 공개된 분량의 훅 Hook 부분은 이미 다들 알고 계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곡 자체는 이지리스닝의 밴드 사운드, 레트로 멜로디의 곡입니다.
팬이 아닌 사람들도 편하고 즐겁게 들을 수 있는 분위기의 곡 입니다.
Pump Up The Volume! 뮤직비디오 감상 포인트!
하지만 플리 PLLI 들이라면, 노래와 뮤직비디오 곳곳에 숨어있는 플레이브 PLAVE 와 플리 PLLI만의 추억이 녹아있는 장치를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상 출처 : 트위터 @love_is_cherry 님
예를 들면 남예준의 랩 이라던가 ㅋㅋㅋㅋ
처음 도입부에 친친의 달디, 갓세븐 GOT7 영재의 특별 출연이라던가… 심지어 PL:RADIO의 특별 DJ로 출연하죠.
그래서 플리 PLLI 들이라면 곡 자체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플레이브 PLAVE 방송과 활동에서 보여주었던 모습들이 녹아있는 것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뮤직비디오의 배경은 아스테룸의 사막 지역이라는데, 아무리 봐도 화성 같아 보이는 것은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가요?
라디오를 통해서 테라의 플리 PLLI 들과 소통을 하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배경이 사막지역이다 보니 플레이브 PLAVE 멤버들의 패선 컨셉을 사막에 맞춰서 잡은 것 같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골드러쉬 때 광부들의 옷 스타일, 즉 리바이스 스타일로 컨셉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멤버들의 옷차림이 바지까지 나온 이미지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뮤직비디오에서 캡쳐를 해 왔습니다.
상의 남방 스타일도 그렇지만 바지도 그 시절에 입었을 것 같은 느낌의 청바지 들이죠.
요런 느낌?
아무튼 패션 컨셉까지 잘 맞추고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활동 때의 패션 컨셉도 그대로 유지 될 지 궁금하네요.
Pump Up The Volume! 은 어떤 노래인가?
사실 PL:RADIO 방송 중에 베리즈가 1절 가사를 거의 통째로 스포를 했었다는게 곡이 나와서야 밝혀졌지요.
ㅋㅋㅋㅋㅋ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이제와서 보니 멤버들의 대화가 좀 어색하긴 하네요.
아무튼, 이제 리스너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다시 노래 이야기를 하자면, 멤버들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밴드풍의 곡이고, 말씀 드린대로 누구나 편하고 쉽게 들을 수 있는 노래 입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플레이브는 곡 자체도 잘 뽑지만 노래 가사도 너무 어렵지 않은 단어들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가사를 천천히 감상하는 것도 플레이브 곡을 잘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 입니다.
보컬쪽 이야기를 하자면, 노아야 언제나 노래를 잘 부르는 멤버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곡에서 밤비의 목소리가 노래랑 참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락 보컬의 발성을 가지고 있지만, 목소리가 또 탁성은 아니라서 밝고 경쾌한 곡에 찰떡이네요.
밤비 외에도 멤버들 전체적으로 이번에는 보컬이 많이 강조된 느낌이고, 뮤직비디오만 봐도 상대적으로 예전 곡들에 비해 댄스에서 힘을 많이 빼고 그 대신 보컬 쪽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이 보이죠.
요즘 데이식스 DAY6 가 복귀하면서 밴드풍의 노래들이 다시금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플레이브 PLAVE 도 이 기세에 한 몫을 담당하게 될 것 같습니다.
믿고 듣는 플레이브 PLAVE
이제 플레이브는 믿고 듣는 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발매하는 곡마다 줄줄이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의 곡을 선보이면서도 플레이브만의 색을 잃지 않고, 그렇지만 노래는 또 다 좋고…
이 노래들을 멤버들이 직접 작곡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인데 또 그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줬으니 안 믿을 수도 없죠.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게 없네요.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플레이브 PLAVE !
이번 활동 기간에는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기대가 매우 큽니다.
그럼 저는 이만 다시 뮤직비디오 감상하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