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활동 이야기 3 : 본격적인 구직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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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사에서의 퇴사 일자가 확실하게 정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저의 구직 활동도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그 사이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면, 우선은 구직 사이트에서 직접 지원이 늘었습니다.
꼭 합격할 만한 곳이라서 라기 보다는 가능성의 차원에서 구직 사이트에서 제가 찾는 포지션과 유사한 포지션이 있으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까지 결과 발표난 곳은 모두 서류 탈락이긴 한데, 주로 인하우스 위주로 지원하다 보니 대행사 경력 뿐인 제가 그리 매력적이지 않아 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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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차이점은 헤드헌터 분들로 부터 온 요청을 좀 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대행사 쪽은 웬만하면 거절하고 있었는데, 이젠 대행사 쪽도 조건이 맞는다면 이력서를 넣고 있습니다.
대행사 같은 경우는 인사팀이나 C-LEVEL에서 직접 컨택을 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도 긍정적으로 검토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약속을 많이 잡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락 못드렸던 분들께 연락도 드리고, 아직 약속을 구체적으로 잡지는 않았지만 식사나 커피 타임을 요청 드리고 있습니다.
이직 할 때가 되어서 이렇게 연락 드리는 것이 조금 속 보이는 행동이긴 한데, 그래도 이럴 때라도 연락을 드려야 연락이 안끊기는 것 같습니다.
업계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정보도 얻고, 필요하면 이직에 대한 도움도 받으려고 합니다.

아마도 대행사 쪽으로 재취업을 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하지만 꼭 대행사 뿐만이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열어두고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데다가, 아직 퇴사 날짜 까지 한 달이 넘게 남아서 조금 더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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