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커(Flickr)로 아이폰 사진 백업하기


저는 아이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편입니다. 아이폰 3GS 때도, 블랙베리 때도 사진은 전부 폰으로 찍는 편이었죠. 그 동안은 기기를 바꿀 때 마다 컴퓨터 하드에 백업을 해 놓고, 현재 사용중인 아이폰5S의 사진은 아이클라우드 백업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아이클라우드는 용량을 추가 결제해서 아이패드에서 찍은 사진도 함께 백업 중 입니다.

그런데, 12월 1일에 아이폰에서 메세지가 떴습니다. 기기용량부족…결국 16G 흰둥이 아이폰 5가 딱 1년만에 역부족을 호소합니다. 앱도 많이 깔아 두었지만, 용량 내역을 확인해 보니, 포토스트림을 제외한 사진이 4G…아이폰 5S는 여자친구와 만난지 한 달 만에 커플폰으로 바꾼 거라 추억의 사진이 많아서 하드에다가만 백업하는 것은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백업을 할까 고민하다가, 워드프레스 블로그와 함께 사용하기 시작한 플리커에 사진을 백업 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플리커 메인
플리커, 1TB 무료!!

플리커에 백업을 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우선, 1TB의 용량을 무료로 준다는 것과 야후가 망하면 망했지 플리커가 망해서 내 자료가 날아갈 일은 없을 것 같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한계가 있고, 피카사 아니면 플리커인데 용량면에서 압도적으로 플리커가 유리한데다가, 다른사람들의 사진을 보는 쏠쏠한 재미, 그리고 인스타그램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연동 등을 고려하니 답은 플리커 뿐이더라구요.

게다가 플리커에 업로드 해 놓으면 WordPress Flickr Embed 플러그인을 통해 바로 워드프레스에 사진을 업로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찍어놓은 사진을 사진 DB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특히 여러번 가본 맛집 같은 경우는, 이번에 다녀와서 찍은 사진이 부족하다면 이전에 촬영 해 두었던 사진중에 찾아서 넣으면 되겠죠?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플리커에 사진을 백업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폰의 사진을 전부 컴퓨터로 받아놓으니 약 2,200 장 정도 입니다. 정말 쓸 데 없는 사진을 다 지우더라도 어림잡아 1,500장 이상은 업로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폰에서 대량으로 플리커에 사진을 업로드 할 방법을 찾아보았으나 데이터와 속도, 그리고 불편한 인터페이스 때문에 우선 컴퓨터에 백업을 받고, 다시 플리커에 업로드 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저도 플리커를 사용한 지 얼마 안되다 보니, 처음엔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플리커에서 이것저것 눌러가며 대략의 기능을 파악하고 난 후에야 백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플리커 사용이 능숙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백업 한 방법을 적어봅니다.

 

1. 플리커에 접속, 로그인을 합니다. 계정이 없다면 yahoo.com 계정을 하나 만드시면 됩니다. 로그인 한 후, 화면 상단 붉은 박스의 사진 업로드를 클릭!

플리커 백업 1


2. 아래 첫 번 째 화면이 뜨면, 사진을 업로드 합니다. 아래 두 번 째 화면처럼 드래그로 사진을 끌어다 놓아도 됩니다. 단, 한 번에 가져올 수 있는 이미지는 최대 200개 입니다. 그 보다 많다면 200개 씩 끊어서 업로드 해야 합니다.



플리커 백업 2플리커 백업 3


3. 아래와 같이 업로드할 사진들이 정렬되면, 좌측 “세트에 추가” 를 누릅니다. 그 전에, 혹시 개인적인 사진이라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을 막고 싶다면 그 아래의 “소유자 설정”에서License : none / Pribacy : 본인에게만 공개, 공개 검색에서 표시 안 함으로 권한을 변경 해 줍니다.  이렇게 변경 하지 않으면 다른 플리커 사용자들 혹은 검색엔진에 업로드한 사진이 노출됩니다.

플리커 백업 4플리커 백업 5


4. 프라이버시 설정이 끝나면, 세트에 추가를 누릅니다. 플리커 계정을 온전히 사진 백업 스토리지로 활용할 분이라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지만, 사진을 폴더 별로 나누어 백업한다던가, 계층화가 필요하다면 각 폴더의 개념으로 “세트”를 만드시면 됩니다. 그룹(혹은 콜렉션) 메뉴는 세트 보다 윗 개념의 큰 카테고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용량을 많이 주다보니, 사진 백업량이 많아져서 계층화 할 일이 생기면 요긴해 보이는 기능입니다.

플리커 백업 6


5. “사진 XX장 업로드” 를 눌렀을 때, 아래 두 번째 사진과 같이 프라이버시 설정이 되어 있으면, 나만 접근 가능한 상태로 사진이 업로드 됩니다. 공개하고 싶지 않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다면, 팝업의 프라이버시 설정을 잘 확인 하신 후, 팝업창의 “포토스트림에 업로드”를 클릭하세요.

플리커 백업 7플리커 백업 8플리커 백업 9

이제 업로드가 완료된 후, 사진을 확인 해 보면 됩니다.

차암 쉽죠?

하드디스크나 CD 와 같은 물리 저장매체와 플리커를 함께 사용하여 사진을 백업하면, 어지간해서는 추억이 담긴 사진을 날리는 일은 없지 않을까요? 혹시나 저처럼 플리커 사용법이 미숙해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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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이건 아이폰의 사진을 올리는데 아니고 피시에서 올리는거지요
    아이폰에 있던 사진이긴 하지만 분명히 피시의 사진을 올리는겁니다

    • 네, 맞습니다. 그래서 본문 중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원래 폰에서 대량으로 플리커에 사진을 업로드 할 방법을 찾아보았으나 데이터와 속도, 그리고 불편한 인터페이스 때문에 우선 컴퓨터에 백업을 받고, 다시 플리커에 업로드 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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