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워드프레스 설치기 (부제 : 미리내 개객끼들아)


2013년 11월 23일 밤 11시.

갑자기 워드프레스로 블로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 생각의 시작은 설치형 블로그를 써 보고 싶다는 것이었는데,
이왕 설치형을 쓸 거라면 태터툴즈는 티스토리를 통해서 많이 써 봤고,
아무래도 디지털쪽 업무를 하다보면 워드프레스를 많이 접하게 되니까
이왕 쓰는 거, 워드프레스를 써보자 하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물론, 이 느닷없는 결정이 이후,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인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http://mireene.com 에서 계정 호스팅을 받고, 도메인을 구입하고,
워드프레스를 세팅 할 때 까지만 해도 모든 일이 수월하게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2007년 부터 사용하던 티스토리 블로그 http://tiglord.tistory.com
데이터를 백업하고 이 블로그에 옮기기 위해 플러그인을 깔고나서부터
‘아 이거 뭔가 잘못되었구나’ 싶더라구요. 일단, 쌔한 느낌이 들면 100%입니다.
고생길 100%요.

뭔가 세팅을 잘못했나 싶어 밤을 꼴딱 새고 아침 7시 까지 수정을 해 보았으나,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눈을 붙이고 다음날 미리내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세팅에는 이상이 없다는 말 뿐…
하지만 구글링을 해 보니, 아무래도 미리내의 서버 세팅이 구려서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려면 문제가 많다는 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워드프레스와의 사투로 주말을 모두 날려버리고,
결국 월요일 퇴근 후에 미리내에 계정 환불 요청을 했습니다.
돈이 환불되기도 전에, 다시 카페24 http://cafe24.com 에서 다시 호스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도메인 네임서버와의 사투…
분명히 2006년에 호스팅 받아서 도메인 연결해서 홈페이지를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어째 방법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지… 아무튼 이것도 시간 꽤나 걸렸습니다.

결국 총 5일 만에 겨우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세팅 완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감격의 첫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미리내 이 개객끼들. 잊지 않겠다.

혹시 워드프레스 호스팅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미리내에서 호스팅 받지 마세요. 완전 그냥 확 그냥 막 그냥….

안녕, 티스토리… 안녕, 내 20대의 추억… 안녕, 내 잉여력…

다섯시간 넘게 플러그인, 구글 애널리틱스, 애드센스, 소셜 쉐어링 등등을
세팅하다보니 진이 다 빠지네요. 오늘은 대강 하고 자야겠습니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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