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W3 블루투스 키보드 SMART B30 개봉기


오늘은 여자친구와 같이 강남에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점심은 강남역 공씨네 주먹밥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회사에서 받은 문화상품권을 써 볼 요량으로 신논현 교보문고로 갔습니다.

책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교보문고 핫트랙스 쪽에는 관심이가는 물건들이 많거든요.

오늘 꽂힌 물건은 바로 블루투스 키보드!! 안그래도 편리한 스마트 블로깅을 위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눈에 들어오는 몇가지 제품들이 있어서 고민 되더라구요.

하지만 가격대가 OTL 제일 싼 녀석이 40,000원 이었는데, 문화상품권으로 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그리 좋은 제품이 아니었기 때문에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남부터미널의 국제전자센터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데이트에서 느닷없이 쇼핑으로 바뀌어버린 코스에도 기꺼이 따라와 주신 여친느님께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무튼, 택시를 타고 국전으로 향했습니다. 택시비 4천원을 고려하더라도, 국전에서 더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도착했는데… 요즘 국전은 장사가 영 안되는 모양입니다. 입구에서부터 파리날리는 느낌이 물씬 들더라구요. 심지어 처음에 택시에서 내리자 마자 국전 건물을 보았을 때는 혹시 망했나 싶을 정도 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망하진 않아서 국전 6층인가 7층에 있는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점에서 W3 의 블루투스 키보드 SMART B30 제품을 22,000원에 구입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락스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도 구매 했죠. 이렇게 두 가지를 구입해도 48,000원! 역시 생각했던 대로 국전에서 구입하는 것이 이득이었습니다. 물론, 인터넷에서는 더 싸게 살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하지만, 배송료랑 기다리는 짜증을 생각하면 충분한 메리트가 있죠.

그렇게 물건을 사 들고 남부터미널 근처 할리스 커피 흡연실에 앉아서 아이폰에 구입한 블루투스 키보드를 페어링 시켜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이하는 개봉기 겸 첫 사용리뷰 입니다.

W3 SMART B30 제품의 포장박스 입니다. 이 전에도 W3제품을 사용 해 본 적이 있는데, 가격대비 성능비가 훌륭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믿고 구입!

키스킨이 덮여있는 제품의 모습입니다. 개봉기라고 했지만, 구성품은 박스 안에 키스킨이 덮인 키보드와 AAA 사이즈 건전지 2개 뿐. 설명서 조차 들어있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제품을 많이 사용해 보지 않은 분들은 처음 사용하기엔 좀 불편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키스킨을 벗긴 키보드의 모습입니다. 디자인은 심플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키보드 크기가 그리 크지 않고(체감으로는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 보다 약간 큰 정도?) 일반 노트북 키보드에서 텐키만 제외한 모든 키가 다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면서도 키 크기는 일반 노트북 키 사이즈에 키와 키 사이가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타이핑 하기에 좋다는 점입니다.

이상은 키보드의 스펙입니다. 특징적인 부분만 따로 설명을 드리자면, 노트북에 많이 사용되는 멤브레인 접점 방식의 키패드와 블루투스 3.0, 그리고 87키 입니다. 각종 펑션키가 붙어 있어서 노트북에 활용하기에도 좋을것 같지만 저는 안쓸듯.



배터리는 말씀 드린 대로 AAA사이즈의 건전지 2개로 동작을 합니다. 배터리가 들어가는 공간만큼 사선으로 기울어 져 있네요. 기울기가 조절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간편하게 사용하기엔 적당합니다.

키보드 뒷면 입니다. 뒷면 좌상단에 위 사진처럼 아주 작은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너무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을 정도.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읽어보면 이 전원키가 너무 작고 눈에 잘 안띈다고 불평을 하기도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전원버튼이 좋네요. 그냥 버튼 눌러서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제품이랑 페어링 하면 끝이거든요.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키보드 전면부 우상단에 블루투스 불빛이 들어옵니다. 이 상태에서

이렇게 아이폰의 블루투스 옵션을 켜서 블루투스를 링크 시킨다음에 터치하여 쌍으로 연결(페어링) 시키면

이렇게 네글자 코드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화면에 나온 대로, 키보드의 네 글자 메시지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르면!!!

짜잔!!! 블루투스 페어링 완료!. 이제 이 상태에서 타이핑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앱을 켜고, 바로 타이핑을 하면 됩니다.

요즘 미팅을 다닐 때, 아이패드와 3M터치펜의 조합으로, UPAD에 직접 손글씨로 메모를 하곤 하는데, 앞으로는 블루투스 키보드와 아이패드 혹은 아이폰의 조합을 활용해 볼까 합니다.

이 글도 아이폰으로 티스토리 웹에 접속해서, 블루투스 키보드로 쓰고 있는데, 이 긴 글을 쓰면서도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아주 좋습니다.

아, 애플 제품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 했을 때, 한영키 전환을 하지 못해서 고민인 분들을 위해 팁을 하나 드리자면

키보드의 윈도키를 누른 상태에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키보드 전환 팝업이 뜨고, 윈도키를 계속 누른 상태로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한영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맥 제품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제품과 호환된다고 하며, 테스트 해 본 결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는 완벽하게 페어링 됩니다 🙂

저렴하고 간편한 모바일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W3 SMART B30제품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네이버 블로그 이웃 추가하기를 클릭해서
제 블로그를 네이버 이웃으로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


3 Comments

  1. 근데 미팅 가서 아이폰 놓고 이만한 키보드 꺼내서 치고 있으면 좀 웃길거 같다ㅋㅋ 화기애애한 미팅 아이템도 되는구만? ㅎㅎ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