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방배동 브런치 카페 더 페이지(The Page)


오늘은 여친느님과 함께 방배동으로 마실을 나왔습니다. 원래 방배동에 나온 이유는 따로 있지만 점심시간이 되어 제일 가까운 브런치 카페를 찾았습니다.

강남권임에도 불구하고, 방배동에는 생각보다 뭘 먹을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한참을 검색했는데… 검색한 자리에서 코너 하나만 돌면 되는 곳에 브런치카페가 뙇!! 십분 넘게 뭘 검색한건지 ㅎㅎ

그렇게 찾은 곳이 방배동 브런치 카페 더:페이지 (The:Page) 입니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796-29 입니다. 길 건너편엔 차이797(CHAI 797)과 가스트로펍(GastroPub)이 있습니다.

브런치 전문 카페이기 때문에 메뉴는 대부분 브런치 메뉴 입니다.

저희는 셋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셋트메뉴는 ₩11,900 짜리 A메뉴와 ₩12,900 짜리 B메뉴 각 1개 + 아메리카노 2잔 + 사이드 메뉴 감자요리를 ₩33,000 에 먹을 수 있는 메뉴 입니다. 그렇게 할인율이 높진 않은 것 같지만 어차피 메뉴를 두 개 시킬거라면 세트가 낫겠죠.

오트밀스테이크와 팬케익베이컨을 주문했습니다.

주문 할 때, 브런치 메뉴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미리 이야기를 해 줍니다. 아무래도 토요일 브런치 타임이 딱 걸릴 때 가서 그런듯… 참고로 제가 생각하는 조금과 가게에서 생각하는 조금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한 30분 쯤 걸린다고 다른 직원분이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실제로 음식을 받은 건 거의 한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습니다.

음식이 오래 걸릴 예정이었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먼저 받았습니다. 자리는 1층의 테라스 자리! 좀 더운 날씨지만 그늘도 져 있고 2층의 에어컨 공기가 흘러드는 구조라 쾌적합니다. 다만 흡연석이니 담배를 싫어하는 분들은 1, 2층의 금연석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찬조출연은 여친느님 손가락

커피 맛은 so so. 전문 커피숍이 아니니까 기대치가 높지 않았기도 하고, 더우니 시원하게 마시기엔 나쁘지 않은 정도 입니다.

여친느님이 살짝 짜증이 날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드디어 기다렸던 브런치 메뉴가 두둥!!



…비주얼로 압도한다는 것은 이런 느낌이겠죠?

일단 눈으로 보는 맛은 합격!!

기대감에 부풀어서 한 입씩 먹은 후, 여친님과 저는 함께 폭풍 흡입에 돌입했습니다.

오랜 기다림의 짜증따위는 단 한입으로 사라져 버리는 맛이었습니다.

하앍

메뚜기떼가 휩쓸고 간듯한 풍경이네요.

매우 만족스러운 브런치였습니다. 여친느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음식이었습니다. 할라피뇨나 샐러드의 발사믹소스까지… 근래 먹어본 음식중에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만족도 높은 식사였습니다.

실내 사진은 부끄러워서 못찍었지만, 3층으로 되어있는 건물 인테리어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아도 꽤 쾌적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낣은 좌석 배치가 맘에 드네요.

특히 1,2층에 도로쪽 테라스 자리로 흡연석이 40석 이상 준비되어 있는 점이 훌륭합니다. 전자담배로 바꿨지만 법적으로여전히 담배를 피우고 있는 흡연자의 입장에서 비흡연석과 완전히 독립된 흡연석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겠습니다.

방배동 브런치 카페 더 페이지 (the page)
일부러 찾아와서라도 한 번쯤 브런치를 즐겨 볼 만한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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