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이번에는 꿈을 잡을수 있을까?


요즘 가요프로그램에서 저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그룹이 있습니다. 일본 풍의 곡 흐름으로 한 번 들으면 쉬이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와 독특한 무대의 “드림캐쳐”라는 그룹 입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곡 “Good Night” 이전에 “Chase Me” 부터 인상깊게 보고 있었는데, Chase Me 가 데뷔싱글 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곡의 구성도 독특했지만 무대 완성도가 꽤나 높았기 때문입니다.

드림캐쳐드림캐쳐 멤버들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새로 데뷔한 신인그룹이 아니라, 이전에 밍스(Minx)로 데뷔 했던 멤버들에 두 명의 새 멤버를 추가해서 드림캐쳐로 재데뷔 한 것이라네요. 밍스 시절의 곡이나 활동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지만, 드림캐쳐는 데뷔 싱글 부터 쭉 응원하고 있습니다.

컨셉이 악몽을 잡아주는 꿈의 요정들 이라는데… 팀 이름부터 노래 제목, 컨셉까지 일관되게 “꿈” 이라는 키워드를 활용 하고 있는 것이 독특합니다. 무대 역시 Chase Me 와 Good Night 모두 어두운 악몽 분위기 입니다.

밍스가 2014년 데뷔인데 그때도 아이돌 관련 방송을 열심히 보던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기억에 남지 않는 것을 보면 사실 밍스 시절의 활동은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돌 음악 시장에서 드림캐쳐가 가지는 가치

제가 드림캐쳐를 응원하는 것은 노래가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한 편으로는 드림캐쳐가 현재 대한민국 케이팝과 아이돌의 모습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나무위키의 드림캐쳐 항목에는 이들의 장르가 락메탈로 되어 있습니다. 락메탈(인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을 하는 어두운 컨셉의 여자 아이돌이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아이돌 시장이 다양성을 증명하는 것 아닐까요?



2017-05-17_01-36-02Chase Me 활동 당시의 드림캐쳐 무대

2017-05-17_01-37-38Good Night으로 활동중인 드림캐쳐의 무대

드림캐쳐가 언제까지 ‘악몽’이라는 컨셉을 유지하고 활동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활동만으로도 대한민국 아이돌 시장에 다양성을 더해주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림캐쳐 “Good Night” 뮤직비디오

 

요즘 드림캐쳐의 무대를 보면, 방청을 오는 팬들이 꽤 많은지 노래 중간에 구호도 외쳐주고 하더라구요. 코어팬들도 있는 것 같으니 큰 일이 없으면 아이돌로서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입니다. 적어도 전신인 밍스 처럼 소리도 없이 사라지는 그룹이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데뷔 -> 활동 중단 -> 재데뷔 라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빛을 보기 시작한 만큼, 드림캐쳐가 앞으로도 승승장구 해서 자신들의 꿈을 꼭 움켜쥐길 바랍니다.

[ 네이버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네이버 블로그 이웃 추가하기를 클릭해서
제 블로그를 네이버 이웃으로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


Be the first to comment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