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S3 (Galaxy Tab S3) 구입 및 간단 개봉기


리뷰나 지름 관련 카테고리가 없어서 그냥 ‘일상’ 카테고리로 글을 작성합니다.

두어달 전 쯤, 갑자기 갤럭시 노트의 S펜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S7엣지의 할부금도 안끝난 마당에 폰을 바꿀수는 없고… 폰을 바꾼다해도 노트7을 살 수도 없으니 노트5를 구해야 하는데 이 시점에서 노트5를 사기도 좀 그렇고… 그래서 삼성 모바일 라인업에서 S펜을 쓸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니 갤럭시탭A가 있더라구요.

사실 아이패드3 이후로 태블릿에 대한 니즈는 별로 없었습니다. 노트북도 용도별로 3대를 쓰는(집 데스크 노트북 15.6″ / 회사 업무용 LG그램 13″ / 항상 들고다니는 맥북에어 11″) 상황이라 태블릿은 있어도 포지션이 애매하더라구요. 태블릿이 차지해야 할 포지션에 맥북에어가 있어서…

이런 이유로 바로 구매를 결정하진 못하고 있었는데, 새로 출시되는 갤럭시 탭 S3에 S펜이 탑재되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막상 신제품이 나온다니 다시 뽐뿌가 엄청나게 오더라구요. 그래서 평소 지론인 “일단 지르고 나면 쓸모가 생긴다”를 실천해 버렸습니다. 역시, 일단 지르고 나니 마음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5월 12일. 드디어 예약 구매 했던 갤럭시 탭 S3를 수령했습니다.

갤럭시 탭 S3(Galaxy Tab S3) 개봉기

삼성 갤럭시 탭 S3 SM-T820

간단 ‘사용기’ 라고 썼지만, 사용기 보다는 개봉기에 가깝습니다. 바닥은 침대보입니다. 색이 바랜것 같다면 그것은 착각입니다.
삼성 갤럭시 탭 S3 SM-T820G9에서 예약구매를 했는데, 예약구매자 대상으로 세가지 선물 중에 하나를 정할 수 있었는데, 저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골랐습니다. 물론 지금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매번 잘 쓰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한두번 쓰고 나면 왜 샀나 후회되는 물건이기 때문이죠.

이번에도 별 차이 없습니다. 키가 동그란 모양이라 예쁘지만 가뜩이나 사이즈가 작아서 불편한 블루투스 키보드의 키가 더 작아져서… 체감상 예쁜 쓰레기입니다.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저 동그랗고 작은 키에는 적응이 안되네요. 다른 선물들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제품은 wifi버전이고, 검은색에 저장 용량은 32G 입니다.

 

삼성 갤럭시 탭 S3 SM-T820삼성 갤럭시 탭 S3 SM-T820박스 봉인을 뜯어보니 태블릿은 더스트백 같은 것으로 쌓여있습니다. 태블릿을 들어내면, 그 아래 충전기와 케이블, 설명서, 그리고 S펜이 들어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탭 S3 SM-T820케이블은 USB C타입 입니다. 갤럭시 S8부터 마이크로5핀 대신 USB C타입을 적용했는데, 탭 S3에도 USB C 타입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마이크로5핀도 점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 같습니다.

충전기는 S7에 들어있는 것과 동일한 삼성 전용 고속충전기 입니다. 다른 충전기로 충전하면 충전이 정말 오래 걸립니다.

 

삼성 갤럭시 탭 S3 SM-T820그리고, 갤럭시 탭 S3의 핵심! 전용 S펜 입니다. S펜은 버전이 있어서 다른 제품과는 호환이 안된다고 하는데, 다른 S펜 제품은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



 

20170512_205041_1더스트백 같은 것으로 쌓여 있는 태블릿을 뜯어 보면…

 

20170514_012127태블릿 뒷면에 Tuned by AKG 라고 쓰여 있습니다. AKG는 하만 계열의 음향장비 기업이죠. 삼성에서 하만을 인수하면서 제품의 사운드 튜닝을 AKG에서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하만이나 하만카돈이 좀 더 뽀대 났을 것 같은데…

 

20170512_205231_120170512_205306_1드디어 전원을 넣어봅니다. 박스에서 바로 꺼내도 한 60% 정도 배터리가 충전되어 있습니다.

 

20170512_205316_1화면이 켜지고 나니 갤S7 엣지의 카메라가 액정을 기준으로 화밸을 잡아서 갑자기 주변 컬러가 어두워 졌네요. 시작 화면은 여느 전자제품 처음 켰을 때와 비슷합니다.

 

20170512_205441_120170512_205521_1

 

개봉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아직 사용기라고 할 정도로 많이 써 본건 아니라서, 사용기를 대신해서 S펜 사용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이라면 위 개봉기 사진에 손글씨로 간단한 메모가 되어 있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갤S7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로 탭S3로 옮긴다음에, 이미지 편집에서 S펜으로 메모를 적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캡쳐하고, 캡쳐한 이미지에 간단하게 메모 적어서 공유하고 이런 작업은 정말 S펜 덕분에 너무너무 편합니다. 일반 노트 메모나 이런 부분도 편리하지만, 진짜 인터넷이나 메일 같은 곳에서 이미지 캡쳐해서 간단한 메모 적어서 이미지 바로 공유하는 작업이라면 제가 써 본 어떤 전자제품보다 빠르고 편리합니다.

평소에 이런 작업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갤럭시 탭 S3 강추 합니다. 디지털 제품을 좋아하지만 아날로그식 손메모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 드립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안써봐서 모바일 디바이스 중에 그림 그리기에 제일 좋은 제품이라고 단언 할 수는 없지만, 현 시점에서 들고 다닐 수 있는 제품 중에서 그림을 그리기에 가장 좋은 제품들 중 하나 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S펜으로 작성한 메모랑 끄적여 본 그림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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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저는 1세대 갤럭시탭 7.0을 쓰다가 안쓰게 되서 뜯어버렸습니다.
    플래그십 이다 보니까 빠릿빠릿한 성능과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겠네요. 거기다가 안드로이드 오레오로 업그레이드까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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