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3화 : 그룹배틀, MMO 윤지성의 활약


3화에서는 나야나 무대와 그룹배틀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3화를 세글자로 표현하자면 ‘윤지성‘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야나 센터 선발전

등급 재 평가가 이루어 지고, 최종 A등급을 받은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나야나 무대의 센터 선발전이 있었습니다. 사실 굉장히 중요한 무대였던 것 같은데 편집도 별로였고 공연도 깔끔하게 보여주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시즌2의 막내 이우진이대휘가 최종 센터 후보로 올라왔고, 다른 연습생들의 선택으로 이대휘가 센터로 결정 되었습니다. 이우진 연습생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1화 퍼포먼스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이대휘에게는 조금 못미쳤던 것 같습니다.

이대휘가 왜 센터인지는 2화에서부터 충분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화에서도 이대휘는 특유의 재능과 발랄함을 보여줬습니다. 재능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줬죠. 센터선발전 무대만으로는 이대휘와 비슷하게 잘했다고 할 만한 연습생들도 있었지만, 이미 연습생들 사이에 ‘실력 있는’ 연습생으로 포지셔닝 한 이대휘에게 유리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그룹배틀 조 선정에서 밉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겪게 될 고난을 예고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방송에서의 모습은 밉살스러운 느낌이 있었지만 프듀가 워낙 악마의 편집으로 유명한 프로그램이라… 실제 이대휘의 모습이라고 보는 것 보다는 역시 편집의 희생양이 되었다 라고 생각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나야나 무대 자체는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군무가 맞지 않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무대의 완성도도 시즌 1의 Pick Me에 비해 부족한 모습이었습니다. 2화 리뷰에서도 이야기 했다시피 연습생들의 수준 자체가 낮아진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룹배틀, 이대휘의 위기

그룹배틀은 시즌1 때도 그랬듯이 불공평하고 불합리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어차피 경쟁이라는 것이 항상 공평한 상황에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돌로의 데뷔를 목적으로 모인 연습생들간의 경쟁이라면 이 정도 불공평함은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지 않나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만, 시즌1 때는 각 조에 A그룹 멤버 한 명은 포함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이었는데 이번에 바뀐 시스템에서는 A그룹 멤버 여러명을 한 조에 모을 수 있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결국 마지막에 남은 조는 F그룹 5명에 D그룹 1명이라는 절대 이길수 없는 조가 되었습니다. 어느정도의 불합리함은 연습생들도 감안해야 할 부분이겠지만, 이렇게 승부를 노려볼 수도 없는 팀이 나오게 된 것은 엠넷에서 너무 규칙을 안이하게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아쉬운 점은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이대휘 연습생이 어벤저스조를 꾸리면서 한 인터뷰가 밉살스럽게 편집되어서 보여진 장면이었습니다. 연습생들이라면 당연히 어느정도 순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고, 가능하면 승리를 위해 전략적으로 팀을 짤 수 밖에 없는데 인터뷰를 따면서 밉살스러운 부분만 모아서 편집을 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심지어 상남자 무대는 3화에서 하지도 않고, 4화로 넘어갔습니다. 이쯤 되면 정말 재미를 위한 편집의 희생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만 악마의 편집이라고는 해도 아예 하지 않은 말을 내 보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대휘 본인도 이야기를 꺼낼때 조금 더 조심할 필요는 있겠다 싶습니다. 프듀에 출연하면서 악마의 편집에 대해 모르진 않았을 테니, 본인 스스로 문제가 될 만한 이야기는 입 밖으로 꺼내지 않도록 신경써야겠죠.

 

윤지성의 대 활약

사실 윤지성은 1화와 2화에서도 공연이 통편집 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특유의 입담으로 꾸준히 분량을 뽑아내며 자력으로 순위를 점점 올리고 있었습니다. 소속사인 MMO가 ‘말많오’의 약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열일 하면서 국프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키워왔죠. 프듀 시즌2의 개그에 있어서는 윤지성의 지분이 50%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표정부자…

아무말 잘하는 개그왕(2화 캡쳐)

3화에서도 그의 개그감은 여전했고, 추가로 윤지성의 아이돌로서의 가치를 확인 할 수 있는 회차였습니다. 윤지성이 속한 10점 만점에 10점 팀은 도중에 센터 변경을 통해 윤지성을 센터로 세웠습니다. 사실 아이돌 나이로는 많은 편인 윤지성의 나이(27세)를 생각했을 때 센터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의외로 상큼하고 귀엽게 잘 소화를 해 냈습니다. 비록 팀은 졌지만 윤지성이 아이돌로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 시켜준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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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기준 19위였던 순위는 3화가 끝날때는 9위가 되었습니다. 윤지성을 1픽으로 뽑는 사람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지만, 1인 1표가 되기 전까지는 윤지성의 순위 고공행진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남녀 모두에게 지지를 받는 캐릭터가 흔치 않은 상황이라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 무난하게 데뷔조에 들어갈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1픽으로 뽑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은 윤지성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시즌1에서 1인 1표가 되었을때, 상위권에 있던 멤버들이 갑자기 순위가 급락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마냥 낙관적으로 볼 수만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윤지성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프듀 시즌2를 보는 가장 큰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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