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액상 리뷰 :: 이제너레이션 블랙라벨 퓨리(BlackLabel Fury)


제 블로그를 주의 깊게 보신 분이라면 알고 계시겠지만, 요즘 제 유일한 취미는 베이핑(전자담배) 입니다. 요즘 폐호흡에 맛들려서 폐호흡 무화기 세개(배첼러, 배첼러 나노, 탑탱크 미니)와 가변 박스모드인 큐보이드, 휴대용 서브옴 배터리인 이고원을 구입했습니다.

폐호흡 베이핑 기기들이 무화량도 좋고 맛 표현도 뛰어나서 매우 만족스러운 베이핑 중입니다만… 역시 폐호흡 위주이다보니 액상 소모량을 감당 할 수가 없네요. 예전에 기성 제품을 사용할 때는 한달에 60~90ml 정도, 완제품 액상 기준 돈으로는 7~10만원 정도의 액상을 먹었는데 요즘에는 일주일에 60ml 이상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서 요즘은 직접 향료를 사서 제작하거나 프리메이드라고 해서 향료와 베이스가 배합된 제품을 사서 베이핑을 하고 있습니다. 이쪽 동네 이야기로 ‘김장’ 이라고 하는데요. 이 김장 액상도 나쁘지 않고, 때로는 완제품 원본 액상보다 더 맛있는 액상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가끔 질 좋은 완제품 액상을 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액상값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기기도 계속 사 모으다보니 언감생심 꿈도 못꾸지만요.

제가 베이핑 관련 정보를 얻기위해 매일 방문하는 이베이프에서 이제너레이션 액상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얼른 참여를 했습니다. 경품이 무려 프리미엄 완제품 액상… 하앍. 이거 한 병이 얼마야…

이벤트 참여 포스팅 : 미국 직수입 전자담배액상 이제너레이션 4월 무료배송 이벤트

그리고,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오늘 블랙라벨 퓨리(BlackLabel Fury) 액상을 배송 받았습니다. 마침 따로 구입한 배첼러 나노(일명 독거남 나노) 무화기도 함께 도착을 해서, 독거남 나노에 블랙라벨 퓨리 액상을 시연 해 보았습니다.

 

이제너레이션 블랙라벨 퓨리(BlackLabel Fury) 액상 리뷰

010-택바상자

이제너레이션에서 보내주신 택배상자입니다. 상자가 꽤 크길래 혹시 액상이 여러개 들었나 하는 즐거운 상상을 잠깐 했습니다.

 

009-액상 포장

뽁뽁이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액체가 병에 든 상태로 배송되다보니 포장이 꼼꼼하지 않으면 누수가 생기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포장에 +10점.

 

004-블랙라벨 퓨리 1

허겁지겁 포장을 벗겨보니 노르스름하니 예쁜 블랙라벨 퓨리 액상이 보입니다. 아쉽게도 액상은 한 병 뿐 입니다.
005-블랙라벨 퓨리 2

일단, 니코틴은 0mg/ml 입니다. 국내에서는 니코틴의 온라인 거래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모든 전자담배 액상은 무니코틴 입니다.

저는 개인용으로 소분해 놓은 니코틴 액이 있어서, 이번 시연에는 니코틴액을 2mg/ml 정도로 넣어서 피워 보았습니다.
006-블랙라벨 퓨리 3

미국에서 만든 액상이고, 사용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니까 넉넉하네요. 물론 저는 이번 주 안에 다 먹어버릴 예정입니다.

그 아래는 코셔 그레이드(USP kosher grade; 미국 약전 유대인 정결 인증)의 프로필렌 글리콜과 베지터블 글리세린, 자연산 및 합성 향신료를 사용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코셔 인증에 대해서는 링크를 참고 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음식 관련 인증을 통과했다 라는 표시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007-블랙라벨 퓨리 5

액상 용량은 15ml 라고 써 있는데, 실제로는 20ml에 약간 못미치는 정도 입니다. 요즘 제 베이핑 상황대로라면 이 액상만 먹으면 하루만에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흑흑. 스포이드 병에 들어있는데, 독거남 나노에 액상 주입하기가 영 불편해서 15ml 유니콘 공병으로 옮겨담았습니다.
008-블랙라벨 퓨리 6

실제로는 이 정도의 크기 입니다. 양이 조금 더 많았어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공짜로 받은거니까요.
011-팜플렛 1

동봉되어 있는 팜플렛입니다. 이제너레이션에서 판매하는 액상들입니다. 용돈 사정이 넉넉하면 정품 액상을 마구 사먹을텐데…
012-팜플렛 2



제가 받은 퓨리 제품은 용과, 배, 그리고 키위의 소용돌이 라고 설명이 되어 있네요.
013-팜플렛 3

코셔 인증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전자담배 액상은 니코틴을 타지 않은 상태로 그냥 먹어도 인체에 무해합니다. 거기에다가 이렇게 식품 관련 인증까지 받았다면 더 믿고 사용해도 되겠죠. 아마도 이런 부분에서 “프리미엄 액상” 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002-독거남 나노

오늘 액상과 함께 배송 받은 독거남 나노 무화기 입니다. 기존에 독거남을 무척 만족스럽게 쓰고 있었는데, 나노가 나왔다고 해서 질러버렸습니다. 이고원 배터리와 잘 어울리는 사이즈네요. 사이즈는 작아졌지만, 독거남의 매력은 그대로!!

 

001-독거남 나노 리빌드

26게이지 트위스트 칸탈 코일로 리빌드를 했습니다. 6바퀴면 0.6~0.7옴 정도의 저항값이 나옵니다.

 

003-베이핑

큐보이드에 무화기를 체결하고 액상을 넣었습니다. 0.73옴의 저항값에 25와트, 4.27볼트로 시연을 해 보았습니다.

 

코로도 뿜어보고, 입으로도 뿜어봅니다. 도넛도 만들어 봤습니다.

연기는 아주 부드럽게 올라오고, 입안에서 연기를 굴릴 때의 입자가 무척 고운 느낌입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독거남에 다른 액상을 먹었을 때 보다 훨씬 부드러운 것 같습니다. 아마 액상 자체의 성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맛과 향에 대해 평가를 해 보자면, 우선 용과와 배 그리고 키위의 세 가지 과일향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사실 세 가지 향이 명확하게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좋게 이야기하자면 조화가 잘 되어서 부드럽게 하나의 향으로 느껴지고, 조금 예리하게 이야기 하자면 각 향의 선명함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굳이 구분을 해 보려고 몇번이고 다시 피워보았지만 역시 향을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다만, 처음에 들이 마실때 가장 잘 느껴지는 것은 서양 배의 시원한 맛이고 내 뱉을 때는 아주 연한 키위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사실 키위는 향이 너무 강해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과일도, 향도 아닌데 은은하게 나니까 예상외로 꽤 만족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과일향 액상이고, 우유나 크림 계열의 향료는 들어가지 않은 걸로 보이는데도 막상 베이핑 했을 때 꽤 크리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곰곰히 생각 해 보니, 아마도 용과의 과육향이 다른 향료들과 어우러지면서 용과 특유의 맛과 향은 희석되고 용과 과육의 크리미한 질감과 느낌만 비교적 강하게 남아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것이, 서양 배나 키위의 경우 향이 꽤 강한 과일인데 반해 용과는 향이나 맛이 약간 밋밋한 느낌이니까요.

요즘 퀸비의 잭팟 액상 클론이라는 산수유 액상을 먹고 있었는데, 이 산수유 액상의 향과 맛이 너무 강렬해서 개인적으로 부담스럽기도 하고 선호도가 좀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이제너레이션의 블랙라벨 퓨리 액상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액상이라 무척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든 것은 제가 이 액상을 시연할 때 와이프가 무슨 향이냐며 이 향이 참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점 입니다. 한 집에 살면서 제 베이핑으로 인해 와이프가 영향을 받는다는게 항상 부담스러운데, 와이프가 향이 좋다고 하니 부담이 덜어지는 느낌입니다. 저 역시 마음에 드는 액상이기에 집 안에서는 이 녀석을 주력으로 피워볼만 할 것 같습니다.

팜플렛의 설명처럼 과일향의 소용돌이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마음에 쏙 든 이제너레이션 블랙라벨 퓨리 액상입니다.

 

  •  이 리뷰는 “이제너레이션코리아로부터 이벤트를 통해 액상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액상의 향과 선호도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며, 주관적인 판단을 근거로 작성되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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