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방문기 (1) : 필리핀 입성 ~ 라마스파 방문


건강이 안좋아져서 회사에 한달간 병가를 냈습니다. 평소 생활습관도 안좋은데다가 진급 이후 부담이 컸는지 스트레스로 인해 급격하게 몸 상태가 나빠져서 병원에서 휴식을 권하더라구요.

업무에 집중도 잘 못하고 건강에 대한 걱정은 쌓여가던 와중에 안되겠다 싶어서 3월말에 회사에 병가를 신청했습니다. 하고 있던 일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거의 한달이 지나서야 병가를 쓸 수 있었지만…

아무튼, 4월 27일자로 병가가 결정 되고 난 후에, 와이프와 함께 바로 인터파크에서 세부행 에어텔을 예약 했습니다. 27일이 월요일이었기 때문에 25일 토요일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예약을 했죠.

그리고 나서 알았습니다. 와이프와 저를 소개해준 친구의 결혼식이 25일 이라는 것을… 당일 일정을 계산해 보니 시간상으로 촉박하진 않았지만, 서울대입구 – 양재 – 인천공항 – 필리핀 세부로 이어지는 강행군이더라구요.

24일 저녁에 짐을 다 싸놓고, 공항 가기전 갈아 입을 옷과 결혼식에 입을 정장을 준비 해 두었습니다. 다음날, 어쩌다 보니 결국 머리도 못 자르고 결혼식에 갔다가 결혼식 끝나고 급하게 웨딩홀 헤어샵에서 컷트. 그리고 바로 공항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황금연휴 직전이라 그런지, 토요일 오후 치고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환전과 여행자 보험 가입에 소소한 문제들이 있었고,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 시작부터 짜증지수를 높여주었지만, 결국 출발했습니다. 가자 필리핀으로!

세부 여행 팁  1

세부에 갈 때는 면세점은 패스하세요.
필리핀은 면세금액이 0원 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면세점에서 얼마치를 사서 필리핀을 들어가던간에, 구입 금액의 27% 세금을 부과한다는 말씀.
담배 2보루 / 시가 2박스 / 술 1리터 기준 2병 외에는 전부 세금 부과합니다. 면세제품 검사 할 때, 가방 다 열어보고, 포장이 없어도 새로 구입한 걸로 보이는 물건엔 마구잡이로 세금을 부과하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면세점 봉투라도 보이면 그냥 바로 세금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금 걷는것도 대중이 없어서 공항세관직원하고 쇼부쳐서 깎기도 한다니… 그 꼴을 보느니 그냥 뭐 안사가는게 속편합니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 나이든 노인과 함께 입국하는 가족 등은 세관검사를 제외시켜주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신혼부부나 젊은 여성들 끼리 입국하는 경우는 200% 세관 검사 합니다.

세시간 반 정도 비행기를 타고, 막탄세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내리니 습한 기운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악명 높은 세부 세관도 무사 통과!(면세점에서 시가만 두 박스 샀습니다.)

공항 밖으로 나오니, 길 건너편에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 둔 라마스파의 직원이 라마스파 이름이 적힌 판을 들고 있습니다.

세부여행 팁 2

한국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항공편이 대부분 밤 12시 이후에 도착이라, 숙소 1박이 좀 아깝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세부, 막탄지역 마사지샵에서 공항 픽업 – 마사지 – 호텔드랍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막탄지역 마사지샵은 검색해 보면 많이 나오니 검색 해 보시고, 세부시티에 드랍 해 주는 마사지샵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참 검색한 끝에, 라마스파에 예약해서 공항 픽업 – 호텔(워터프론트호텔 세부시티) 드랍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세부시티에 숙소를 잡으시는 분들은 라마스파(예약/문의 공식 카페 바로가기)를 이용 해 보세요.
마사지 받고, 마사지 베드에서 바로 자기 때문에 잠자리에 예민한 분들은 그냥 호텔 1박 더 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라마스파에서 도착한 날과 나가는 날 모두 마사지를 예약해 두었습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사용할 로컬 유심칩도 미리 예약을 해 두어서, 마사지 샵에서 전달 받았습니다. 3G 무제한 5일 사용에 200페소, 한국돈으로 5천원 정도네요. 필리핀 유심 사용법은 빠르쉐 님의 글을 참고!

도착하니 라마스파에서 마사지 룸을 안내 해 줍니다. 결혼식에 비행까지 피로에 지친 몸을 마사지에 맡기니, 이곳이 바로 천국!

시설이나 마사지면에서 세부 내에 더 좋은 샵이 많습니다. 하지만, 새벽에 비행기에서 내려서 골골거리는 상태에서 처음 받는 마사지의 느낌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을것 같아요.

밤에 도착한 데다가 바로 마사지를 받고 잠드는 바람에 도착한 사진이 없네요. 출국하는 날 라마스파에 마사지 예약이 되어 있으니, 내일 출국 전에 사진을 좀 더 찍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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